김시우, 5타차 공동 10위…피닉스오픈 사흘째 파행

이성훈 기자 2024. 2.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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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사흘째 운영 차질을 빚은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김시우가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0번 홀까지 2타를 줄였습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라운드 7번 홀까지 1타도 줄이지 못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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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사흘째 운영 차질을 빚은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김시우가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0번 홀까지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채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남긴 김시우는 3라운드 6번홀까지 13언더파를 친 선두 닉 테일러에 5타 뒤진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테일러와 동반 경기를 펼치며 1타를 잃은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12언더파로 테일러에 1타 뒤진 2위에 포진했습니다.

미국 교포 더그 김은 7번 홀까지 2언더파를 때려 2타차 공동 3위(11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라운드 7번 홀까지 1타도 줄이지 못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폭우가 내려 프로암을 취소하는가 하면 1라운드부터 날씨가 나빠 진행에 차질을 빚은 대회는 사흘 동안 선두권 선수들이 60개 홀을 치르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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