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안전평가 실시 차종'은…싼타페 · EV3 · GLB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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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토부와 연구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오른 싼타페와 EV3, GLB 250을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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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국민 5천82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이들 3개 차종이 각각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평가 대상이 됐습니다.
이번 투표는 부문별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됐거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완성차 중 가격이 8천만 원 미만이며 최근 5년 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지 않은 차종 5개씩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중형 SUV 싼타페가 3천811표 6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전기차 가운데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EV3가 3천767표 64.7%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내연기관차 중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벤츠의 준중형 SUV GLB 250이 2천756표 47.4%로 최다 득표를 했습니다.
국토부와 연구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오른 싼타페와 EV3, GLB 250을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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