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사면초가…배우 박준금도 "자진사퇴 기원"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4. 2. 1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축구선수 손흥민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배우 박준금도 "자신사퇴를 기원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박준금은 지난 9일 SNS에 올린 글에서 "쏘니(손흥민)의 행복 축구를 응원하면서"라며 "오천만 국민의 마음에 단 한 명의 외국 감독이 상처를 줬다. 문화를 짓밟은 거 같아 가슴 아프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참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뒤 인터뷰에서 사임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박종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축구선수 손흥민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배우 박준금도 "자신사퇴를 기원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박준금은 지난 9일 SNS에 올린 글에서 "쏘니(손흥민)의 행복 축구를 응원하면서"라며 "오천만 국민의 마음에 단 한 명의 외국 감독이 상처를 줬다. 문화를 짓밟은 거 같아 가슴 아프다"고 적었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완패했다. 이날 대표팀은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준금은 "경기에서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만 정서와 열정이 없는, 공감 능력이 떨어져 얼만큼 아픈지를 모르는 국대 감독을 우리는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특히 "진심으로 이번 경기를 뛰어준 우리 선수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클린스만은 자진 사퇴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준금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손흥민 선수를 보고 덕질을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 해외 경기를 보기 위해 난생 처음 스포츠 중계 플랫폼도 유료로 결제했다"는 말로 손흥민 선수 팬을 자처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