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子 송민, 새해엔 다이어트...본인도 뚱뚱한 게 싫은 듯" (오! 윤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다이어트 성공과 아들과의 여행이 새해 목표라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Oh,yoonaTV’에선 ‘새해 인사 받으세요! 오윤아표 초간단 떡국 레시피 & 아들 송민의 새해 목표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오윤아와 아들 송민 군이 새해를 맞아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민이가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세배를 했는데 우리 민이는 한복 잘 어울리지 않나? 너무 예쁘게 한복이 잘 맞는다. 민이가 팔을 다쳐서 인사를 잘 못했는데 마음은 여러분께 세배를 잘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운 한복 맵시를 드러낸 오윤아는 “저도 진짜 오랜만에 한복 입는데 사극할 때는 매일 입었다. 사극을 그래도 1년을 넘게 하다 보니까 역시 한복이 너무 편하다. 단점이 있다면 뭘 많이 먹게 된다는 거다. 티가 안 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오윤아는 떡국을 끓여 아들 송민 군과 새해 떡국 먹방에 나섰다. 오윤아는 아들이 떡국을 먹는 모습에 “민이가 왼손으로 먹고 있다. 팔을 수술해서 철심 빼는 수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윤아는 아들 송민 군에게 살을 빼서 미국여행을 함께 가자는 약속을 했다. 

오윤아는 “그래도 민이가 수술할 때 금식을 하는 것을 보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실패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성공시켜 보려고 한다. 민이도 뚱뚱한 거 싫은 것 같다. 자기도 거울보고 배가 나온 모습을 의식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이번 연도에는 민이 살도 열심히 빼고 민이랑 대화도 많이 할 것”이라며 “왜냐면 민이가 말이 좀 많아졌다. 종알종알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이번 연도에는 꼭 말을 좀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자신의 출연작인 웹드라마 ‘당차당 국혜영’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도 애청해 달라고 당부한 오윤아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라”며 거듭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 윤아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