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돌아와서 너무 행복해!" 토트넘 동료, '한국 대표팀 유니폼' 입고 손흥민 환대

한유철 기자 2024. 2.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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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포스터가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

포스터는 손흥민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까지 했다.

'손흥민 동료' 벤 데이비스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는데, 거기엔 포스터가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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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 데이비스 SNS
사진=벤 데이비스 SNS

[포포투=한유철]


프레이저 포스터가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토트넘 훗스퍼는 '에이스'와 '캡틴' 없이 일정을 치렀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발돋움했다. 해리 케인이 빠지면서 주장직을 달았고 경기장 안팎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경기장 내에서는 완벽한 '골잡이'로 팀을 이끌었고 경기장 밖에서는 친근한 동료이자 든든한 캡틴으로 동료들의 멘탈을 케어해줬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 악물고 버텼다.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패배가 아쉽긴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었다. 리그로 한정하면, 2승 2무. 4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다.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돌아왔다. 결승까지 진출했다면 브라이튼전에도 나서지 못할 예정이었지만, 대한민국이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일찍 돌아왔다.


토트넘 동료들은 그를 반겼다. 파페 마타 사르는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을 꼬옥 안아줬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웃는 얼굴로 그에게 장난을 걸었다. 포스터는 손흥민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까지 했다. '손흥민 동료' 벤 데이비스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는데, 거기엔 포스터가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 사진과 함께 데이비스는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돌아와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돌아온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로 나섰다. 그리고 곧바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30여분을 소화했고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2회, 빅찬스 생성 1회를 기록했으며 후반 막바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공격 포인트까지 적립했다.


돌아오자마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경기은 1-1 스코어를 유지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극장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을 획득해 아스톤 빌라(승점 46점)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7졈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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