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男출연자 평균키 180cm에 “언짢다” 박차고 일어나(커플팰리스)

사진=Mnet ‘커플팰리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한별과 댄서 아이키가 Mnet '커플팰리스' 코멘터리 방송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커플팰리스(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는 2024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키와 임한별이 1회 방송을 리뷰하는 코멘터리가 지난 화요일 오후 9시 30분 편성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89년생 기혼인 공통 분모와 함께 남다른 유부 케미를 빛내 관심을 모았다. 아이키는 코멘터리에 임하는 각오로 "저희가 오늘은 유부가 아닌 미혼자처럼, 참가자의 시선으로 시청해 보겠다"고 전했으며 임한별은 한술 더 떠 결혼 반지를 빼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임한별은 남자 출연자들의 평균 신장이 180cm라는 이야기에 "언짢아서 저는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외에도 임한별은 주말 부부를 결혼 조건으로 내세운 출연자에 대해 "주말 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아이키는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인 32번 남자 출연자의 스펙이 공개되자 "자산도 공개되네"라고 신기해 하며 "가정적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첫 인상의 느낌을 곁들였다. 32번 출연자의 1:1 데이트를 지켜보던 임한별은 "제가 아들이 있고 딸이 있으니까 '내 딸을 보낸다면?' 그런 입장에서도 좀 보게 되는 것 같다. 저는 무조건 찬성이다"고 예비 사위의 조건을 언급�g다

기혼자인 두 사람의 리얼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안기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조합 재밌다", "임한별 역시 멘트가 시원시원하다", "믿고 보는 아이키", "두 사람과 같이 보니 빵 터짐", "이대로 고정 가자", "공감 백배" 등 댓글과 함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커플팰리스 코멘터리'는 11일 오후 8시 50분과 12일 오전 8시 재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