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시즌 첫 대회서 2m33으로 2위…순조로운 시즌 출발

이성훈 기자 2024. 2. 1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첫 경기에서 2m33을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우상혁은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 출전해 '현역 최고 점퍼'이자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올해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첫 경기에서 2m33을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를 차지한 셸비 매큐언(27·미국)의 기록도 2m33이었습니다.

우상혁과 매큐언은 모두 2m33을 3차 시기에 넘었지만 2m31을 우상혁은 2차 시기에서, 매큐언은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순위가 갈렸습니다.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1은 2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2m33으로 바를 높인 뒤 1, 2차 시기를 실패한 우상혁은 2m33을 3차 시기에서 넘은 뒤 매트 위에 서서 관중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시즌을 시작한 설렘을 만끽했습니다.

순위보다 경기력 점검에 무게를 둔 우상혁은 2m35를 건너뛰고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실내기록 2m 36보다 높은 2m37을 신청했지만 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시즌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우상혁은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 출전해 '현역 최고 점퍼'이자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올해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21일에는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대회에 나섭니다.

우상혁은 이달에만 세 차례 실전을 치르고서 3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막하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섭니다.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우상혁은 2m34를 넘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