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 '월클'로 성장...레알로 돌아올 생각 있니?→"좋은 기억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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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에르난데스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하지만 테오는 지금 당장 레알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테오는 레알 복귀 가능성 질문에 대해 "나는 레알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며 거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밀란에서 행복하다. 다른 옵션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 미래에 대해선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지금 행복하며 밀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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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복귀 가능성 질문에 "지금은 밀란에 집중"
[포포투=한유철]
테오 에르난데스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프랑스 출신의 월드 클래스 수비수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공격적인 풀백으로 드리블 능력도 수준급이며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공격 포인트 수집 능력도 상당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6-17시즌 알라베스로 임대를 가서 컵 대회 포함 38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7-18시즌엔 레알에서 잠시 활약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23경기에 나서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19-20시즌 AC 밀란에 완전히 정착했다.
밀란에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팀의 주축이 됐다.
공격 능력이 상당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7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웬만한 공격수들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풀백 자원의 희소해진 지금, 테오는 세계 최정상급 풀백 반열에 올랐다. 2019-20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으며 2019-20시즌엔 AC 밀란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AC 밀란의 전설인 파올로 말디니는 테오의 플레이를 극찬하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월클로 성장한 테오. 레알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다. 레알이 최근 레프트백 자원들을 물색하고 있기 때문. 알폰소 데이비스 최우선 타깃이지만, 테오의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었다.
하지만 테오는 지금 당장 레알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테오는 레알 복귀 가능성 질문에 대해 "나는 레알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며 거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밀란에서 행복하다. 다른 옵션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 미래에 대해선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지금 행복하며 밀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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