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2연패 카타르, 2개 대회 연속 MVP·득점왕 2관왕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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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우승한 가운데 핵심 선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최우수선수(MVP)상과 득점왕을 석권했다.
직전 대회에서도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결승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 3도움으로 맹활약한 아피프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에서도 우승했고 당시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는 9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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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우승한 가운데 핵심 선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최우수선수(MVP)상과 득점왕을 석권했다. 직전 대회에서도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있는 루사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3-1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우승팀 카타르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달성했다. 카타르는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5번째 나라가 됐다. 앞서 한국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 2회 연속 우승을 한 바 있다.
결승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 3도움으로 맹활약한 아피프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 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던 아피프는 2개 대회에서 9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이로써 카타르는 2개 대회 연속으로 2관왕을 배출했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에서도 우승했고 당시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는 9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한 바 있다.
경기 후 아피프는 인터뷰에서 "모든 카타르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감독이 정말 열심해 해줬다"고 언급했다. 또 "내가 페널티킥을 차도록 믿음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우리는 오늘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타르 수문장 메샬 바르샴은 최고 골키퍼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육상 높이뛰기 선수인 에사 바르샴의 동생인 그는 이번 대회 7경기 중 3경기 무실점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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