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광주공항 항공기 6편 지연…'저시정 특보' 발효

김동수 기자 2024. 2.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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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사흘째인 11일 광주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부터 11시까지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주공항의 경우 저시정특보 기준치는 1600m로, 광주공항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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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설날 연휴 사흘째인 11일 광주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부터 11시까지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주공항의 경우 저시정특보 기준치는 1600m로, 광주공항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현재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5편, 서울·김포 1편 등 총 6편이 지연된 상태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과 더불어 미세먼지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오후부터는 안개가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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