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오거스타 내셔널 아마추어 골프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

하유선 기자 2024. 2.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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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WAGR®) 4위 김민솔(17)이 오는 4월 3~6일(현지시간)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WAGR 톱30, 최근 국제 주요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본 대회 역대 챔피언, 초청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72명이 출전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올해 한국 선수는 김민솔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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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김민솔 선수.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WAGR®) 4위 김민솔(17)이 오는 4월 3~6일(현지시간)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1·2라운드가 진행되고, 하루 휴식 후 6일 최종 3라운드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WAGR 톱30, 최근 국제 주요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본 대회 역대 챔피언, 초청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72명이 출전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올해 한국 선수는 김민솔이 유일하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2006년생 김민솔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고, 2023년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드림파크컵과 전국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김민솔은 지난해 첫 출전한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올해 두 번째 참가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제니퍼 컵초(미국)가 2위 마리아 파시(멕시코)를 4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프로 전향한 컵초와 파시는 둘 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고, 작년에는 로즈 장(미국)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로즈 장도 이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의 본 대회 최고 성적은 작년에 임지유가 작성한 공동 5위다.



 



올해 출전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35명은 미국 국적이다. 일본 선수도 9명이 출전할 예정이고, 이 중에는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가지타니 츠바사(일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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