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2m33으로 2024년 시작…첫 대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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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이 2m33으로 2024년을 시작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을 넘었다.
우상혁과 매큐언 모두 2m33을 3차 시기에 성공했지만, 이후 2m35와 2m37은 넘지 못했다.
우상혁과 매큐언, 다닐 리센코(러시아)가 2m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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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이 2m33으로 2024년을 시작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을 넘었다. 순위는 역시 2m33을 기록한 셸비 매큐언(미국)에 이은 2위였다.
우상혁과 매큐언 모두 2m33을 3차 시기에 성공했지만, 이후 2m35와 2m37은 넘지 못했다. 결국 앞선 2m31 시도 횟수로 순위가 갈렸다. 우상혁은 2m31을 2차 시기에서, 매큐언은 1차 시기에서 넘어 매큐언이 우승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비록 1위는 놓쳤지만, 첫 대회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록이다. 우상혁은 2022년에는 2m22, 2023년에는 2m24로 시즌을 시작했다. 2m33은 올해 실내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우상혁과 매큐언, 다닐 리센코(러시아)가 2m33을 기록했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와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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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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