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귀경길 ‘짙은 안개’…운전시 빙판길 주의

박지혜 2024. 2.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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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이서육교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에 귀성객과 귀경객의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귀경 행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까지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며, 여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나쁨'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6도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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