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민 75% “푸틴에게 투표하겠다”
온라인뉴스팀 2024. 2. 11. 10:06
러시아 국민 4명 중 3명은 이번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타스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러시아 공공여론조사센터(VCIOM)의 조사 결과, 다음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푸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대선 후보들은 푸틴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가 5%,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나란히 4%에 그쳤다.
러시아 대선은 3월 15∼17일 사흘에 걸쳐 열린다.
이번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정권을 연장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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