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확장' 비판받은 카카오 계열사 숫자 2년 전 수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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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카카오가 2년 전 수준으로 계열사를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65개였던 카카오의 계열사는 전방위 사업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2021년 2월 105개로 증가했습니다.
사업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거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졌고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는 2021년 국감에 불려 가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지적과 질타에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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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카카오가 2년 전 수준으로 계열사를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월 147개까지 늘었던 카카오 그룹 계열사는 지난 10일 기준 137개까지 줄었습니다.
이는 2년 전인 2022년 2월의 138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18년 65개였던 카카오의 계열사는 전방위 사업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2021년 2월 105개로 증가했습니다.
사업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거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졌고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는 2021년 국감에 불려 가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지적과 질타에 사과했습니다.
이듬해인 2022년 4월 당시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연말까지 30∼40개 계열사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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