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스키여제’와 함께 슬로프를...‘절친’ 린지 본 “함께 스키 타며 인생 즐겨, 로저는 진정한 스포츠맨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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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페더러)는 모든 면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이자 챔피언의 전형이다."
과거 '스키여제'로 이름을 떨쳤던 린지 본(39·미국)이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와 마침내 스키를 즐긴 뒤 이렇게 극찬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린지 본은 페더러와 수년간 친구로 지내왔는데, 지난 10일 처음으로 함께 스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ATP 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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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로저(페더러)는 모든 면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이자 챔피언의 전형이다.”
과거 ‘스키여제’로 이름을 떨쳤던 린지 본(39·미국)이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와 마침내 스키를 즐긴 뒤 이렇게 극찬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린지 본은 페더러와 수년간 친구로 지내왔는데, 지난 10일 처음으로 함께 스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ATP 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함께 스키를 탄 동영상과 함께 “드디어 친구 로저와 함께 스키를 타게 됐다. 그래 @rogerfederer! 이것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는 수년 동안 로저를 운동선수, 자선가, 놀라운 챔피언으로 존경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보통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들은 항상 어떤 식으로든 실망시키지만, 로저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스키를 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왔지, 나는 그렇게 될 줄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있다. 은퇴하고 스키를 타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페더러는 부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수생활의 대부분 동안 슬로프를 멀리 해왔다. 하지만 그는 본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좋은 폼을 보여줬다.
린지 본은 지난 1월 2024 호주오픈 남자단식 챔피언에 등극한 야니크 시너(22·이탈리아)와 함께 슬로프를 밟기도 했다. 시너는 12살까지 이탈리아 스키선수였다.
본은 “그는 훌륭한 운동선수이고, 매우 똑똑하다. 그가 호주에서 우승한 것이 놀랍지 않다. 그가 우승하기 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 그는 로저를 떠올리게 한다”고 ATP 투어 닷컴에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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