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사고' 전주을서 민주당 '전략경선'…예비후보는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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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전북 전주을 선거구가 전략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략경선이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경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이를 결정해 공관위로 넘기는 방식이다.
김윤덕 의원은 최근 뉴스1과 통화에서 "전주을은 전략경선으로 치러진다"며 "전략이지만 단수가 아닌 경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 중 누가 전략경선에 나설 것인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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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전북 전주을 선거구가 전략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략경선이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경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이를 결정해 공관위로 넘기는 방식이다. 공천을 전략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전략공관위에는 전북에서 한병도 의원(익산갑)과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최근 뉴스1과 통화에서 "전주을은 전략경선으로 치러진다"며 "전략이지만 단수가 아닌 경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주을은 고종윤 변호사(44), 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61), 성치두 전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51), 양경숙 국회의원(61·비례대표), 이덕춘 변호사(48), 최형재 민주당 정책부의장(60) 등 6명이 민주당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들 중 누가 전략경선에 나설 것인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6명 모두를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실시한 후 2명이 결선을 하거나 2~3명만 골라 경선을 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한편 전주을은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사고지역위원회가 됐다.
중앙당은 사고지역위원회와 현역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17개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러자 이성윤 검사장의 '전략 공천설', 여운태 전 육군 참모차장의 '단수 공천설'이 전주을에 파다했다.
실제 이성윤 검사장은 지난 1월9일 전주교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여운태 전 참모차장은 검증위원회에 전주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검증을 신청했고 '적격' 판정을 받았다. 예비후보에는 현재 등록하지 않았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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