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치자전거 수리해 무료 배부 '리폼자전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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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리폼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천900만원 상당을 투입해 방치된 자전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수리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리폼자전거 사업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자전거 도시 창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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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리폼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천900만원 상당을 투입해 방치된 자전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수리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나눠줄 리폼자전거는 총 500대다.
선착순으로 나눠주되, 장애인·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리폼자전거 보급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정상 작동 여부 등 검수를 마친 리폼자전거를 순차적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창원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영자전거(누비자)를 도입한 곳이다.
누비자 도입과 더불어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펼쳐와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리폼자전거 사업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자전거 도시 창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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