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암 진단 후 첫 성명…“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오수호 2024. 2. 11.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통해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찰스 3세는 현지시간 10일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통해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찰스 3세는 현지시간 10일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암의 종류나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다만 전립선 암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의 암 진단이 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영국 전역과 전 세계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조직의 활동을 조명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도 내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커밀라 왕비는 8일 저녁 외부 행사에 참석해서 찰스 3세가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대중이 보낸 모든 편지와 메시지에 매우 감동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찰스 3세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는 하루 전인 7일 런던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들이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라며 “최근 몇주간은 ‘의학적’ 문제에 다소 초점을 맞췄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인 캐서린 왕세자빈도 최근 복부 수술을 받고 요양 중입니다.

또한 찰스 3세의 동생인 앤 공주는 8일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국왕과 왕세자빈의 쾌유를 비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 감사를 표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