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승리 질문은 회피하더니 “2NE1=YG 기여도 최하위” 누리꾼 비판 (나락퀴즈쇼)[종합]

장예솔 2024. 2.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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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대성이 빅뱅 관련 질문을 회피했다.

빅뱅은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그룹이었기에 그간 게스트를 향해 매운맛 질문을 아끼지 않았던 '나락퀴즈쇼'가 대성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관심이 쏠렸던 것.

질문 수위 역시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대성은 지드래곤과 승리의 질문은 회피하면서 애꿎은 2NE1의 머리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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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캡처
피식대학 캡처
피식대학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대성이 빅뱅 관련 질문을 회피했다.

2월 10일 '피식대학'에는 '빅뱅 대성,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피식대학'의 콘텐츠 '나락퀴즈쇼'에는 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성은 곤란한 질문을 통해 출연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나락퀴즈쇼' 콘셉트에 "왜 이렇게 다리가 떨리는지 모르겠다"며 긴장감을 표했다.

첫 번째 질문은 '사필귀정의 알맞은 한자를 고르시오'였다. 앞서 지드래곤(GD)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필귀정'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MC 김민수는 어려운 난도에 전화찬스를 허용하면서도 "단 지드래곤에게만 전화가 가능하다"고 말해 대성을 당황케 했다. 결국 찬스를 사용하지 않은 대성은 자신있게 정답을 선택했지만 오답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GD의 다음 앨범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엔 캄보디아와 북한이 보기로 주어졌다. 최근 빅뱅 출신 승리는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승리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대성은 난처한 질문이 계속되자 "이거 맞는 거냐. 내 것도 아니지 않나. 제 내용이 아니라 어떻게 감히 말할 수 있겠냐. 제 위주로 문제를 내달라"고 답변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대성의 '나락퀴즈쇼' 출연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은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빅뱅은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그룹이었기에 그간 게스트를 향해 매운맛 질문을 아끼지 않았던 '나락퀴즈쇼'가 대성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관심이 쏠렸던 것.

그러나 예상과 반대로 빅뱅 관련 질문보다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아티스트와 정치 질문이 주를 이뤘다. 질문 수위 역시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대성은 지드래곤과 승리의 질문은 회피하면서 애꿎은 2NE1의 머리채를 잡았다.

김민수가 "YG를 국내 4대 엔터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가장 많은 기여를 했던 아티스트 순으로 나열해달라"고 요구하자 대성은 보기로 주어진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오랜 시간 살펴보더니 테디-지누션-블랙핑크-2NE1 순으로 나열했다.

대성은 "빅뱅인 것 같은데 빅뱅이 없다. 우리가 제일 낮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곧바로 이어진 2NE1 중 없어도 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엔 공민지를 선택했다. 대성은 "민지야 미안해. 오빠도 이런 데인 줄 모르고 나왔다"며 사과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성 불러놓고 빅뱅 얘기 꺼내지도 못할 거면 진짜 안 하는 게 맞았음", "승리는 건드리는 시늉만 하고", "본인 그룹은 언급도 안 하면서 투애니원은 무슨 죈가요", "내가 원한 건 이 맛이 아니야" 등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피식대학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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