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항공기 7편, 운항 지연…“짙은 안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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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광주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안개로 인해 광주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다.
광주공항 관계자는 "광주공항을 오거나 광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날 오전 11시쯤이면 안개가 걷혀 운항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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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광주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안개로 인해 광주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다.
저시정 특보는 공항의 기상 관서와 항공교통 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350m 이하로 떨어지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9시 이후 저시정 특보가 해제됐지만, 안개로 인해 제주·서울·김포로 향하는 항공기 7편이 현재 지연됐다. 광주공항 관계자는 “광주공항을 오거나 광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날 오전 11시쯤이면 안개가 걷혀 운항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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