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거 보고 벌벌 떨겠네”…빅뱅 대성 ‘나락퀴즈쇼’ 답변에 누리꾼 일침

빅뱅 대성. 사진 | ‘피식대학’ 캡처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나락에 갔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10일 ‘빅뱅 대성,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피식대학’에서 진행하는 ‘나락 퀴즈쇼’는 정치 등 여러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질문하며 해당 인물이 곤경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 콘텐츠다.

이날 대성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배우 주원, 고경표, 가수 빈지노, 태양 중 가장 편하게 지냈던 멤버로 고경표를 꼽았다. 그는 “경표는 학벌로 들어와서 과장이 심했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지드래곤의 차기 활동지가 전 멤버 승리가 있는 캄보디아일지, 분단된 북한일지 묻는 말에, 대성은 “제가 활동하는 게 아니라 대답이 어렵다”고 말해 1000만원 기부 기회를 날렸다. 참고로 승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고 공언한 곳이다.

이어 대성은 과거 소속됐던 YG 엔터테인먼트를 국내 4대 기획사로 올리는데 테디, 지누션, 블랙핑크, 투애니원(2NE1)이 역할이 있었다고 꼽았다. 그는 “저희 빅뱅이 가장 역할을 못 하지 않았나”라고 과거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 승리 이거 보고 벌벌 떨겠다”, “승리는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그러면서 투애니원의 멤버 중 없어도 되는 멤버를 고르라는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대성은 여러 고민 끝에 공민지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