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연인 집에 불 지른 40대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인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위치한 자신의 여자친구 집 안에 들어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방화에 앞서 연인 남동생의 집을 찾아가 '명절인데 왜 만나주지 않느냐'면서 시너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인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A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방화에 앞서 연인 남동생의 집을 찾아가 ‘명절인데 왜 만나주지 않느냐’면서 시너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는 한편, A 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숨진 아내가 낳은 불륜남 아이를 내 호적에?" 끝이 아니었다 [그해 오늘]
- 2072년에 재건축? 은마는 왜 유독 늦어지나요[궁즉답]
- "역 생긴대" 개발계획 듣고 부동산 매수한 시의원 '무죄'…왜?
- “점심 사먹기도 무서워”…한끼 밥값, 한국은 세계 몇위?
- ‘오션뷰’ 호텔 예약했는데 바다가 안보여요[호갱NO]
- “휴가 무제한으로 써요”…모든 게 직원 맘대로인 ‘이 회사’[복지좋소]
- [상속의 신]엄마 금목걸이 40돈 임의 처분한 오빠의 운명은
- 명절 가정폭력, 신고만 4천건…"주위를 둘러봐주세요" [이번 설, 이것만은]
- 쇼트트랙 남녀 에이스 박지원-김길리, 나란히 금메달...종합우승 눈앞
- 갑자기 차에 내린 BMW 운전자, 도로 10분간 막혔다[중국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