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여준석 4번째 결장’ 곤자가대, 켄터키대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

조영두 2024. 2.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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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가 켄터키대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곤자가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럽 아레나에서 열린 NCAA 2023-2024시즌 켄터키대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곤자가대(17승 6패)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곤자가대는 켄터키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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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곤자가대가 켄터키대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곤자가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럽 아레나에서 열린 NCAA 2023-2024시즌 켄터키대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그레이엄 이케(23점 5리바운드), 안톤 왓슨(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놀란 힉맨(17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곤자가대(17승 6패)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43-32로 앞선 곤자가대는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저스틴 애드웨즈에게 3점슛을 맞았고, 리드 셰퍼드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다. 힉맨과 왓슨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아두 티에오와 안토니오 리브스에게 실점, 51-52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곤자가대의 의지는 강했다. 왓슨과 브랜든 허프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이후 셰퍼드와 리브스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왓슨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곤자가대는 켄터키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한국의 여준석은 코트를 밟지 못했다. 시즌 4번째 결장이다. 최근 가비지 타임 이외에 전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곤자가대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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