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네요'…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복수초 개화

김진호 기자 2024. 2.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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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에 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개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1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봄소식을 알리는 개복수초가 설날인 지난 10일 개화했다.

행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개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 피는 꽃 중 하나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두더지 흙더미가 들썩이더니 전시원 곳곳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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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건강 의미하는 '봄의 전령'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꽃나무원에 개복수초가 노랗게 피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설날 아침에 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개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1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봄소식을 알리는 개복수초가 설날인 지난 10일 개화했다.

행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개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 피는 꽃 중 하나이다.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정원 눈 덮인 낙엽더미에 개복수초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두더지 흙더미가 들썩이더니 전시원 곳곳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숲정원에서는 눈 덮인 깊은 낙엽더미 속에서 복수초 꽃봉우리가 곳곳에서 올라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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