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대신 내줘"…술 취해 아버지 흉기 협박한 아들

정일형 기자 2024. 2.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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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비를 대신 내 달라며 아버지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48분께 소사구 자택에서 아버지 B(60대)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귀가한 A씨는 "택시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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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술에 취해 택시비를 대신 내 달라며 아버지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48분께 소사구 자택에서 아버지 B(60대)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귀가한 A씨는 "택시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위협으로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이유 등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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