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ICT 수입 두 자릿수 감소...우리 수출 직격탄

김태민 2024. 2.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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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정보통신기술 품목 수입이 크게 줄면서 우리나라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의 ICT 품목 수입액이 1년 전보다 12.1% 감소했으며 중국 역시 15.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5대 IT 품목의 수출 감소가 지난해 총수출 감소에 85% 정도 영향을 미쳤다며 전 세계 ICT 수요가 바닥을 찍고 올해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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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정보통신기술 품목 수입이 크게 줄면서 우리나라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의 ICT 품목 수입액이 1년 전보다 12.1% 감소했으며 중국 역시 15.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5대 IT 품목인 반도체와 SSD,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비중이 1년 전보다 23.4% 하락하며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역협회는 5대 IT 품목의 수출 감소가 지난해 총수출 감소에 85% 정도 영향을 미쳤다며 전 세계 ICT 수요가 바닥을 찍고 올해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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