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동건에게 설렌적 있다"…20년만 마주

최지윤 기자 2024. 2.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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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파리의 연인'(2004) 이후 20년 만 이동건과 마주한다.

극중 반항아로 나온 이동건을 떠올리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고 회상한다.

이동건 어머니는 "(극중)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이동건은 저녁 약속으로 인해 이틀 만에 위기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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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 이동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정은 '파리의 연인'(2004) 이후 20년 만 이동건과 마주한다.

김정은은 11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이동건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극중 반항아로 나온 이동건을 떠올리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고 회상한다.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이동건 어머니는 "(극중)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이날 이동건은 절주를 선언한다. 일주일에 5번은 술을 마신다고 밝힐 정도로 애주가다. 큰 결심을 한 듯 집안 곳곳에 쌓인 술병을 정리한다. 김정은은 "저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놀란다. 이동건은 저녁 약속으로 인해 이틀 만에 위기가 찾아온다. 선약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하지만, 각종 요리와 동료들의 유혹에 난감해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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