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발전' 정책 투쟁 강조…광명성절 분위기 띄우기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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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일 '지방발전20X10정책'의 당위성을 부각하며 정책 이행을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우리 당 '지방발전20X10정책'은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조국 역사에 처음으로 되는 지방의 비약적 발전이라는 거창한 대업을 가까운 기간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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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11일 '지방발전20X10정책'의 당위성을 부각하며 정책 이행을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우리 당 '지방발전20X10정책'은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조국 역사에 처음으로 되는 지방의 비약적 발전이라는 거창한 대업을 가까운 기간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국적으로 정책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 있게 벌어지고 있다"라면서 "거창한 투쟁 과정을 통해 우리 일꾼들 속에 고질병, 토착병처럼 남아 있으면서 우리 전진 발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낡은 사상 잔재들이 일소되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이상과 포부를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는 배가 된다"라고 밝혔다.
2면에서는 오는 16일 '광명성절'(김정일 생일)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일화'를 다뤘다. 또 김정일 생일 82주년을 기념해 '항일혁명투쟁 연고자 가족들의 경축 모임'이 지난 7일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진행됐다는 소식도 실렸다.
3면에서는 당 일꾼들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는 조금도 자만할 수 없으며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면 투쟁 또 투쟁, 전진 또 전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당적 원칙'을 부각하면서 "당적 원칙을 지키는 것은 당과 혁명의 이익을 옹호고수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기본요구"라고 했다.
4면에는 2024년 아시아 역기(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소식이 담겼다. 신문은 "3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 선수 19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선수권 대회에서 11명의 우리 선수들은 7건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 32개, 은메달 1개, 도합 33개의 메달을 쟁취했다"라고 보도했다.
5면에는 설 명절을 맞아 평양 거리에 설치된 조명들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또 신문은 설 명절을 맞아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 청소년 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한 소식과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예술 공연과 민속놀이가 진행된 소식이 담겼다.
6면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적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을 비난했다. 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와 인민을 지배하고 예속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면서 "제국주의의 본성은 침략과 '약탈'"이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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