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 귀성·귀경길 동시 정체…부산→서울 6시간 40분

조은솔 기자 2024. 2. 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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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아침부터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전국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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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아침부터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전국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

귀성길 차량 정체도 여전하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구간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 40분이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분기점 부근부터 차량이 증가해 혼잡이 이뤄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8㎞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하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초월-초월터널도 2㎞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남풍세 20㎞ 구간도 붐비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차량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귀성 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해 오후 4-5시쯤 정점에 이른 뒤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르고 12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씩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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