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도시' 사수 민주당·탈환 국힘…춘천갑 후보만 9명[총선 D-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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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 정치 1번지이자 '수부도시' 춘천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리 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9명의 예비후보가 지역서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강원 수부도시이자 정치 1번지 춘천을 갖고 사수에 나선 민주당과 여당으로서 되찾아 오겠다는 국민의힘 간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강원도가 현행 8석을 유지한 채 춘천을 단독 분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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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4월 10일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 정치 1번지이자 ‘수부도시’ 춘천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리 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9명의 예비후보가 지역서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최근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일찌감치 지역서 텃밭 가꾸기에 나선 상황이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김창수 후보, 국민의힘 강대규·김혜란·박영춘·최순극 후보, 무소속 오정규 후보가 선거에 뛰고 있다. 또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최근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현재 9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당별로 보면 민주당 2명, 국민의힘 6명, 무소속 1명이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무려 6대 1로 강원 지역구 중 가장 경쟁률이 높다.
각 후보들은 최근 들어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을 발표하고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이름 알리는 등 점차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춘천은 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진태 지사가 내리 당선이 된 뒤 3선에 도전했으나 4년 전 총선에서 초선 허영 의원에 자리를 내줬다.
강원 수부도시이자 정치 1번지 춘천을 갖고 사수에 나선 민주당과 여당으로서 되찾아 오겠다는 국민의힘 간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강원도가 현행 8석을 유지한 채 춘천을 단독 분구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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