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중국특위 위원장, 차기 하원선거 불출마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에서 그간 대중국 강경 목소리에 힘을 보태 온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중국특위) 위원장이 차기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그간 하원 중국특위를 이끌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중국 강경 조치를 요구해 왔다.
그는 지난해 상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대신 하원의원에는 재도전하리라고 밝혔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하원에서 그간 대중국 강경 목소리에 힘을 보태 온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중국특위) 위원장이 차기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자신 하원 사무실 X(트위터) 계정에 성명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다음 선거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갤러거 위원장은 그간 하원 중국특위를 이끌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중국 강경 조치를 요구해 왔다. 올해로 39세로, 임신중절(낙태) 등 문제에서 당내 주류와 결을 같이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6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주도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장관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소추 시도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당내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反)이민 공세 일환으로 풀이됐다.
갤러거 위원장이 반대표를 던진 해당 표결은 결국 찬성 214표 대 반대 216표로 부결됐다. 표결을 강행한 존슨 하원의장의 리더십에도 타격을 초래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그의 반대표 행사가 이번 불출마 결정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줬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성명에서 구체적인 불출마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CNN은 이번 불출마 선언이 갤러거 위원장의 입장 번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상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대신 하원의원에는 재도전하리라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