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천공항 유실물 4년간 2천400건…작년에만 1천200건

정수연 2024. 2. 11.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절 기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4년 동안 약 2천400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설·추석 명절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2천393건에 달했다.

인천공항 내 소지품 분실 시, 유실물 관리소에 연락해 습득물을 조회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에 접속해 인천공항 습득물을 검색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포털에서 습득물 조회 가능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명절 기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4년 동안 약 2천400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설·추석 명절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2천39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765건, 2021년 91건, 2022년 288건이었다가 지난해 1천249건으로 폭증했다.

지난해 항공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례 역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맹성규 의원은 "소지품 분실 시 대처법을 신속하게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내 소지품 분실 시, 유실물 관리소에 연락해 습득물을 조회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에 접속해 인천공항 습득물을 검색할 수 있다.

설 명절 연휴 앞두고 북적이는 인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2.8 yatoya@yna.co.kr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