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라면·50살 과자 인기 대단하네...작년 ‘이것’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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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맥주는 '카스'로 조사됐다.
신상품 대부분이 장수제품의 장벽에 막혀 빛을 보지 못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에서 제조한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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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에서 제조한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 순으로 이었다.
스낵과자는 새우깡(농심·1천359억원)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 순이었다. 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초콜릿은 빼빼로(롯데웰푸드 ·1185억원), 빵은 포켓몬빵(SPC삼립·1108억원), 아이스크림은 월드콘(롯데웰푸드·710억원), 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요플레(빙그레·1839억원), 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옥수수수염차(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등이 카테고리별 1위로 확인됐다.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가 매출 1조5172억원을 기록했다.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켈리(1760억원), 클라우드(롯데주류·1674억원) 등도 상위권이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조1000억원으로 1조원 클럽에 들었다,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맛있는참(금복주·773억원) 등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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