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박스, 코인 사기 연루 부인 "사업·금전 논의 및 거래 無"[전문]

안윤지 기자 2024. 2. 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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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 측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부인했다.

'숏박스' 측은 11일 "금일 채널 댓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던 것 같이 저희는 A사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 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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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숏박스의 코미디언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 측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부인했다.

'숏박스' 측은 11일 "금일 채널 댓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던 것 같이 저희는 A사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 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는 B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었고, 이는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경 이었다"라며 "저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터카의 경우 A 사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던 건으로 직원의 기념사진 요청에 응했던 건이고, 2022년 5월에 진행했던 후라이드 참 잘 하는 집 광고(PPL)의 경우, 해당 업체의 광고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진행한 건"이라고 덧붙였다.

'숏박스'는 "추측성 글과 영상들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고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선 모두 해명하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A사가 발행한 코인이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격투기, 골프 등 스포츠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 이하 '숏박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 입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A사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금일 채널 댓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던 것 같이 저희는 A사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B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었고, 이는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경 이었습니다. 저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터카의 경우 A사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던 건으로 직원의 기념사진 요청에 응했던 건이고, 2022년 5월에 진행했던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광고(PPL)의 경우, 해당 업체의 광고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진행한 건입니다.

추측성 글과 영상들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고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선 모두 해명하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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