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세워진 '천리마 1형' 모형…화려한 설 명절 야경[화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설 명절을 맞아 평양의 야경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히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싣고 발사된 '천리마 1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눈길을 끌었다.
미래과학자거리로 보이는 곳에는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한 천리마 1형을 본따 만든 거대 조형물이 세워졌다.
북한은 지난해 5월31일과 8월24일에 만리경 1호 발사에 실패했지만, 같은 해 11월21일 세 번째 시도 만에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설 명절을 맞아 평양의 야경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히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싣고 발사된 '천리마 1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눈길을 끌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수도의 거리에 펼쳐진 불야경"이라면서 평양 곳곳의 야경을 소개했다.
미래과학자거리로 보이는 곳에는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한 천리마 1형을 본따 만든 거대 조형물이 세워졌다. 그 주위에는 화려한 '불장식'이 가득했으며, 주민들이 멀리서 그 조형물을 관람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 조형물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주민들에게 상기시키면서 애국심과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5월31일과 8월24일에 만리경 1호 발사에 실패했지만, 같은 해 11월21일 세 번째 시도 만에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평양 거리에는 화려한 조명들이 자리했다. 날씨가 아직 추운 만큼 주민들은 두터운 옷을 껴입고 거리 곳곳의 조명을 즐겼다.
주민들은 조명을 배경으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통일부가 최근 공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기업의 하루 실제 전력 공급량이 12시간도 안 된다는 응답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문은 전국 각지에서 설 명절 행사가 진행된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김일성광장에서는 연 띄우기 경기가 열렸으며 평양시와 자강도·강원도·함경북도·개성시 등에서도 제기차기, 팽이치기, 줄넘기 등 민속놀이가 진행됐다고 한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