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올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항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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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 선도,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효율 경영, 지속 가능 경영 등 4대 방침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우선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공사 역량을 집중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올해 해운·항만 분야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선점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특화 항만 울산항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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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 선도,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효율 경영, 지속 가능 경영 등 4대 방침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우선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공사 역량을 집중한다.
하반기 상업 운영이 예정된 에너지허브 1단계의 수요 창출을 위해 터미널 시운전 지원, 항만 시설 점검, 공정률 모니터링 등 행정 지원을 지속한다.
상반기 중에는 LNG 벙커링 합작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LNG 벙커링 선박 신조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900억여원을 투입한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을 상반기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상부 사업자 선정을 할 예정이다.
남신항에는 울산항만공사 주도형 수소터미널과 에너지허브 2단계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해상풍력사업 지원 부두 개발 계획과 운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또 화종별 마케팅을 통한 전년 대비 물동량 증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액체화물의 경우 탱크터미널 투자유치 강화와 함께 바이오 선박유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일반화물의 경우 화주·선사와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포트세일즈를 한다.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환적 물량과 이탈 화물 재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사 최초 해외 사업인 베트남 복합물류센터를 하반기부터 가동해 해외 탱크터미널 진출 모색한다.
이 밖에도 전국 항만 최초로 만든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검증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전국 항만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올해 해운·항만 분야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선점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특화 항만 울산항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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