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가 전시관으로…광주 북구 '아트박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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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스며들게 하는 컨테이너형 전시관이 눈길을 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펀펀한 아트박스'는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 크기 컨테이너로 정면과 우측면을 유리로 만들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 미니 전시관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시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며 "팍팍한 도심 생활에 작은 쉼터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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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주민 생활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스며들게 하는 컨테이너형 전시관이 눈길을 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펀펀한 아트박스'는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 크기 컨테이너로 정면과 우측면을 유리로 만들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 미니 전시관이다.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중흥 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신용 근린공원 등 3곳에 1개씩 설치했다.
일상에 문화를, 예술에 품격을 더하는 문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해 평범하고 지루한 도심을 활력 있게 바꿔보자는 취지다.
전시관에는 주로 지역 작가와 청년 예술인, 마을 공방 등 예술 작품이 걸린다.
유리로 된 전시관 특성상 전시는 야간에만 관람할 수 있다.
낮에는 직사광선으로 작품이 훼손될 수 있어 전동 블라인드로 가렸다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작품과 주변을 조명으로 비추는 야간 특화형 전시로 구성했다.
북구는 적어도 분기에 1번씩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시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며 "팍팍한 도심 생활에 작은 쉼터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날씨가 풀리면 전시 작품과 연계한 체험, 공연, 아트 클래스 등 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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