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를 해설과 함께…달서아트센터 '렉처 오페라 인 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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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들이 선보이는 렉처 오페라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2024 DSAC 아트 페스티벌 첫 순서로 해설과 함께 명작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렉처 오페라 인 달서(LOD, Lecture Opera in Dalseo)'는 침체한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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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들이 선보이는 렉처 오페라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2024 DSAC 아트 페스티벌 첫 순서로 해설과 함께 명작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 국악, 연극 등 순수예술부터 대중음악까지 타 극장과 차별된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 축제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분야별 공연 예술과 예술가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시작으로 '제4회 달서국악', '피아노 위크 2024', '제3회 레몬 뮤직 페스티벌 인 달서', '2024 달서청년연극제'까지 5건의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렉처 오페라 인 달서(LOD, Lecture Opera in Dalseo)'는 침체한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첫 무대는 '라모아트컴퍼니'가 오페라 '라 보엠'로 관객을 맞이한다. 19세기 파리, 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그린 '라 보엠'은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와 끊임없이 가슴을 울리는 아리아의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오는 21일에는 '지트리아트컴퍼니'가 베르디 중기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는 '리골레토'를 무대에 올린다. '리골레토'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저항심으로 가득 찬 광대, 리골레토에게 닥친 잔혹한 운명과 비극적인 최후를 다룬 오페라다.
23일에는 CH7예술단이 이탈리아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 '팔리아치'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랑과 질투, 죽음으로 물든 유랑극단 배우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를 탄탄한 구성과 연출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기획공연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전하는 오페라의 매력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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