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돌아왔다고? 보러 가야지...'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 토트넘 경기 직관

한유철 기자 2024. 2.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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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 경기를 직관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경기은 1-1 스코어를 유지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극장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한때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을 이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찾아와 경기를 직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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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브라이튼에 2-1 짜릿한 승리
손흥민, 교체로 출전해 결승 어시스트 적립
델레 알리,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방문
사진=크리스 콜윈 SNS

사진=라흐마 오스만 SNS

[포포투=한유철]


델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 경기를 직관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을 획득해,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나름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것이 뼈아프긴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지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또한 리그로 한정하면 4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돌아왔다.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 매 경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4강까지 올랐지만,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무너졌다.


아쉬워할 틈 없이 바로 복귀한 손흥민. 이 경기에선 교체로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의 선발 제외에 대해 '체력적인 이슈' 때문이라고 밝혔다.


돌아온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로 나섰다. 그리고 곧바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30여분을 소화했고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2회, 빅찬스 생성 1회를 기록했으며 후반 막바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공격 포인트까지 적립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후반 막바지까지 경기은 1-1 스코어를 유지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극장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을 획득해 아스톤 빌라(승점 46점)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7졈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절친인 알리. 한때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을 이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찾아와 경기를 직관했다. 현재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 소속으로 있다. 부상으로 인해 아직 출전하진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복귀가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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