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홍콩 노쇼' 일파만파...中, 아르헨 친선경기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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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홍콩 경기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두 개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AP통신은 베이징시 축구협회 보도자료를 인용해 "베이징은 다음 달 중순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는 아르헨-코트디부아르 경기를 주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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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홍콩 경기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두 개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AP통신은 베이징시 축구협회 보도자료를 인용해 "베이징은 다음 달 중순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는 아르헨-코트디부아르 경기를 주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항저우시도 다음 달 개최 예정이었던 아르헨과 나이지리아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항저우시 체육국은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 최근 메시의 홍콩 노쇼에 따른 파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시와 관련한 뉴스들을 삭제했습니다.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불과 3일 뒤 일본에서 열린 게임에는 출전해 홍콩 팬들의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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