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신청하세요'…충주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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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 근로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비롯해 농가형 계절근로자 174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 등 모두 300명을 농가에 공급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 39명 등 모두 129명을 농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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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 근로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필요할 때만 인력을 요청할 수 있어 농가 만족도가 높다.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북충주농협이 사업비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북충주농협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0명을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고용해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한다.
이용료는 농가가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만큼, 농협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루에 계절근로자 1인당 9만~12만원 사이로 검토 중이다.
충주시는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비롯해 농가형 계절근로자 174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 등 모두 300명을 농가에 공급한다.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들이다. 캄보디아 근로자는 이달 중, 라오스 근로자는 다음 달 중순쯤 입국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과 함께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과 농촌인력 중개센터 등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 39명 등 모두 129명을 농가에 공급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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