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 마음건강 진단검사, 언제든지 가능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 건강 진단검사 '마음이지(EASY)'를 개발하고, 전국 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학교 가정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이지 검사' 도입으로, 적기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위기가 발견되고, 필요한 조치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 건강 진단검사 ‘마음이지(EASY)’를 개발하고, 전국 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이지’는 학생이 자기 마음을 스스로 알게 하는 진단 검사다. 아울러 교사가 학생의 마음을 쉽게(Easy) 이해하고 상담·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초1·초4·중1·고1)에만 검사하는 기존의 ‘정서·행동 특성검사’와 달리,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검사 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35개로 구성했고,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기존의 ‘정서·행동 특성검사’도 위기 학생 선별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법률 마련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학교 가정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이지 검사’ 도입으로, 적기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위기가 발견되고, 필요한 조치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