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올여름 원하는 '공짜 수비수' → 리버풀도 관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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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후보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토신 아다라비오요(26, 풀럼)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공교롭게도 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은 센터백이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테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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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영입 후보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토신 아다라비오요(26, 풀럼)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공교롭게도 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은 센터백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아다라비오요는 2017년 1군 데뷔 후 성장을 위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다녀왔다. 이후 2020년 기회를 얻기 위해 풀럼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다라비오요는 곧바로 풀럼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1-22시즌 팀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196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기본적인 수비력도 준수하며, 스피드도 빠른 편에 속한다.
아다라비오요는 꾸준한 활약으로 최근 들어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결국 오는 6월에 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아다라비오요는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테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으며, 올겨울에는 라두 드라구신 영입으로 센터백 보강을 마쳤다. 그런데 여전히 센터백 추가 영입 가능성을 두고 있다. 자연스레 올여름 공짜가 될 수 있는 아다라비오요를 주목하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AC밀란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리버풀마저 영입전에 가세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다. 아다라비오요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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