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뱃살과 얼른 헤어질 결심…몸짱들 ‘떡국’ 대신 ‘이것’ 먹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 이들이 많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근력을 키우는 게 필수인 만큼 단백질을 함유한 먹거리가 연초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단백질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은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을 제치고 전체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롯데멤버스가 롯데 통합 거래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단백질 식품 구매액은 2021년 상반기 대비 75%가량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사에서는 단백질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달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신제품을 출시했다. 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 등 3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함량과 종류보다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근육량을 키워 체형 관리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부터 근육 손실을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약 5배 수준으로 고성장한 것이다.
이번에 전국 이마트에 입점한 품목은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다.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에 농축유청단백분말, 분리대두단백까지 동·식물성 단백질 3종을 조합한 기능성 단백질 제품이다.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이고,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 높다.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과 베리, 견과류를 섞어 만든 단백질 스낵 제품이다.
GS샵에서는 두유 제조기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콩과 물만 넣으면 간편하게 두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기로 출시 2달 만에 5만대가 팔렸다. 주문액으로는 50억원이 넘는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단백질 관련 제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CU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단백질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은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을 제치고 전체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인기 비결은 높은 단백질 함유량이다.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은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약 55% 수준인 3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편의점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시도록 포장된 음료) 단백질 음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NB 상품들의 평균 함유량은 20g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롯데멤버스가 롯데 통합 거래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단백질 식품 구매액은 2021년 상반기 대비 75%가량 증가했다. 구매 고객 수도 25% 늘었다. 품목별로는 단백질 음료 구매액이 135%로 증가세가 가장 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월급쟁이가 봉이냐”...직장인 불만 부글부글 - 매일경제
- 국산 비행기 만든 지 70년만에…항공기 수출 1조 돌파 - 매일경제
- “한국에 이런 곳이?” 스타 PD가 드라마 찍고 연인과 재방문했다는 이곳 - 매일경제
- “이런 적 처음이야”...삼성전자, 대만서 외국기업 중 최다 특허 냈다 - 매일경제
- 1.1억에 산 아파트, 1.4억에 전세 줬다…‘돈놓고 돈먹기’ 이들의 정체 - 매일경제
- “어쩐지 줄이 제일 길더라”…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바로 - 매일경제
- “널 위해 골랐어”…서학개미들, 남에게 선물한 종목 1위 회사는 - 매일경제
- 한 잔에 4500원도 아까웠는데…50만원대 커피머신 산 이유 - 매일경제
- 자사주 매입도 안 통하네…박진영 양현석 투자 손실액 보니 - 매일경제
- 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다시 신인이 된 기분”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