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짙은 안개'에 빙판길까지...귀경길 교통안전 유의

김지환 기자 2024. 2. 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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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고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산지에는 눈송이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남동부와 충북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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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고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또 눈이 내리거나 쌓인 지역에서는 도로가 어는 곳이 있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산지에는 눈송이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 소식이 예보됐다. 경기 북부·남동부와 충북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5㎜ 미만의 비나 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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