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개발 활성화로 삶터·일터·쉼터 조성

경북도는 농촌지역 개발 활성화로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농촌을 만들기로 했다.

경북도는 2023년 농식품부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4개 분야 25개 지구에 18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지자체 스스로 세운 계획을 농식품부-도-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패키지사업으로 2023년 신규 선정 공모에 전국 최다로 5개 시·군(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이 선정됐다.

농촌지역에 유해성이 있는 축사나 공장 등의 시설을 철거 또는 이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읍·면소재지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도는 올해 132개 지구에 1662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쾌적한 농촌 공간 조성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농촌지역의 빈집 조사를 마무리하고 주거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해 삶터, 일터, 쉼터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 저출생 위기 극복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청룡의 해에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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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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