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까지 벗으면서 첼시에 남는다며’... 엔조 페르난데스, 바르셀로나에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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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엔조 페르난데스는 입단 18개월 만에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엔조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결정했으며 바르셀로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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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엔조 페르난데스는 입단 18개월 만에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엔조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전형적인 8번 유형의 미드필더로 빌드업이 상당히 뛰어나다. 현란하진 않지만 좋은 기술들로 탈압박을 하며 특유의 활동량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후 원터치나 투터치로 동료들에게 질 좋은 패스를 해준다. 또한 킥력이 있다 보니 날카로운 중거리 슛도 자주 날리는 편이고 팀에서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 키커의 역할도 한다.
그는 작년 6월에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 빌드업의 핵심이었다. 그의 이름을 알린 것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그는 맥 알리스터-데 파울과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이끌었고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주며 우승을 했다. 그는 팀이 우승을 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가 엔조에게 군침을 흘렸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왔다. 첼시는 아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지 못한 엔조에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지불하며 엔조를 데려왔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첼시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해준 선수이며 혼자서 수비 역할 공격을 이어주는 역할 등등 모든 일들을 담당하며 고군분투했다.
이번 시즌 엔조는 엄청나게 많이 뛰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20경기, 1536분을 뛴 그는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주며 첼시의 중원이 왜 강한지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현재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11위까지 떨어진 첼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있었다. 하지만 엔조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3-0을 만드는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로 유니폼을 벗고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유니폼을 보여주었다. 엔조는 손가락을 가리키며 클럽에 남을 것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결정했으며 바르셀로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엔조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가로막는 몇 가지 장애물이 있다. 우선, 2023년 1월 첼시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들여 그를 영입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 상태로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수 없다. 게다가 그는 2032년까지 첼시와 계약된 상태다.
또한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에서 여전히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다. 엔존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2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으며, 현재 카이세도, 갤러거와 함께 EPL 최고로 평가받는 3미들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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