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부상자 끊이질 않는다...뤼디거 허벅지 부상→2주 OUT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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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 서비스를 통해 뤼디거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뤼디거는 레알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한편, 뤼디거의 부상으로 레알의 센터백은 전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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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 서비스를 통해 뤼디거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뤼디거는 2주 동안 결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뤼디거는 190cm의 큰 키를 가진 센터백이다. 큰 키에 빠른 속도까지 더해져 상대와 경합에서 강력함을 보인다. 뤼디거는 빌드업 능력, 킥, 공중볼 경합, 수비 조율 등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고루 갖췄다. 뤼디거는 공격 상황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중거리 슈팅과 헤더로 득점을 뽑아내기도 한다.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인 뤼디거는 2011-12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졌다. 2013-14시즌에 30경기를 출장하며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15-16시즌 AS 로마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경험이 쌓이면서 로마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뤼디거는 유사시에는 좌측 풀백까지 소화하며 로마 수비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가 됐다.
로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뤼디거는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첼시는 수비에 세대 교체가 필요했고 뤼디거를 낙점한 것이다. 뤼디거는 2017-18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첼시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맹활약했다. 뤼디거는 포백과 스리백 어떤 수비 대형에도 제 역할을 다했다.
뤼디거는 첼시에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 우승을 경험했다. 첼시의 위상이 이전 만큼 높지 않음에도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의 우승에는 뤼디거의 공이 많았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 레알로 팀을 옮겼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등 오랜 기간 수비를 책임진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했다. 뤼디거는 레알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뤼디거는 첫 시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뤼디거의 부상으로 레알의 센터백은 전멸한 상태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에 이어 뤼디거까지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나초 페르난데스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현재 레알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2위 지로나와 승점 2점 차이다. 그런 상황에서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해 걱정이 늘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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