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입은 김준호 “티팬티 입은 줄” ♥김지민도 기겁할 자태(독박투어2)[어제TV]

서유나 2024. 2. 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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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도 놀랄 충격적이고 민망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2월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6회에서는 독박즈의 말레이시아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속죄의 272개 계단을 내려와 허기가 진 독박즈는 사원 근처 인도 음식점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음식점은 현지인들이 찾는 찐인도 로컬 식당이었는데, 주위를 둘러본 김준호는 "여기는 손으로 먹는 데"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음식을 주문한 이들은 일단 손부터 깨끗하게 다시 씻었다.

독박즈는 라오스에서 이미 맨손 식사의 경험이 있었다. 이에 거부감 없이 뜨거운 음식을 맨손으로 먹기 시작했지만 흐트러지는 밥알 탓에 먹는 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그러다 장동민은 맨손 식사 행위 자체에 의문을 품었고 "인도인들의 눈에는 숟가락 젓가락을 쓰는 우리가 이해가 안 간단다"는 검색 결과에 "김치 같은 것도 손으로 쭉쭉 찢어 먹어야 맛있지 않냐"며 나름대로 공감했다. 말레이시아 첫 독박에 걸린 김준호가 밥값을 계산했다.

높은 계단을 오르느라 지친 이들은 숙소에서의 휴식이 간절했다. 이에 숙소 독박자 김대희를 향해 넌지시 숙소가 좋았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김대희는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심지어 수영장도 있다고 설명한 그가 이후 안내한 숙소는 한 달 살기도 가능한 깔끔한 레지던스였다. 무엇보다 장동민은 투명 난간 너머 보이는 스카이라인 야경에 감탄했다.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가 수영을 하러 간 사이 홍인규와 장동민은 마트로 향했다. 이때 장동민은 "준호 형이 크리스마스 때 생일이지 않냐"며 깜짝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주자고 아이디어 냈다. 홍인규는 "준호 형이 크리스마스에 생일이라 항상 외로웠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는 거 되게 외로워했다"며 김준호의 생일을 챙겨주는 걸 뜻깊어 했다. 두 사람은 케이크 만들 재료인 채소와 과일에, 김준호의 최애인 두리안 아이스크림, 두리안 음료, 두리안 초콜릿도 야무지게 구매했다.

김준호의 깜짝 생일 파티는 대성공했다. 인증샷도 남기며 기뻐한 김준호는 무엇보다 두리안 3종 세트에 "최고의 선물"이라며 감동받았다. 김준호는 장동민이 만든 짬뽕으로 배불리 식사한 뒤 "의외다. 너는 애가 XX 싸가지 없는 것 같은데 진짜 감동이 있다"며 장동민의 이벤트와 요리 솜씨를 극찬했다. 다른 독박즈 역시 "(앞으로) 독박에서 빠지고 밥만 해달라"고 요청을 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독박즈는 식사를 하고, 온몸을 황금색으로 칠하는 벌칙이 걸린 최다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후보는 김대희와 홍인규였는데 서핑 체험장을 발견한 이들은 팀전으로 대결을 하기로 했다. 이때 수영복을 챙기지 못한 김준호는 수영복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말에 구매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새로 산 수영복으로 탈의하고 등장한 김준호의 과감하고 충격적 자태에 모두가 당황했다. 무려 밀착 삼각 수영복을 입은 것. 웃음 욕심에 무리수를 투척한 김준호는 "한국 사람들은 이런 걸 신경쓰는게 문제다. 나만의 놀이를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장동민은 이에 멋있다고 엄지를 세우면서도 "마이크 밴드가 살색이어서 진짜 티팬티 입은 것 처럼 됐다"고 민망함을 지적했다.

말레이시아의 최다 독박자는 홍인규가 됐다. 최다 독박자가 결정되고 흔치 않게 훈훈한 분위기 속 "독박자!"를 연호한 독박즈. 유세윤은 틈을 노려 삼각 수영복의 김준호를 놀렸고 이를 눈치챈 김준호는 "나 이게 최종 벌칙 아니야"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가 보디페인팅을 한 채 시민들과 소통하는 벌칙을 수행하며 말레이시아 여행이 막을 내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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